일본 후쿠오카 패밀리마트 - 텐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먹은 야식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하루의 끝에서 먹는
편의점 술 한잔과 야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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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25일(일) PM9:20

 

패밀리마트 텐진 3쵸메

ファミリーマート天神三丁目店

 

구글맵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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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Mart Tenjin 3-chome

3 Chome-2-18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영업시간: 24시간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QR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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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호텔 근처 패밀리마트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텐진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패밀리마트이다.

구글맵으로 110m 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70미터도 안되는 거리, 엎어지면 코 닿는다.

그런데, 여기 패밀리마트 산쵸메점의 리뷰는 아주 좋지 않다. 접객에 대한 불만들이 대다수이던데, 그렇다고 해서 여기를 피해서 다른 곳의 편의점을 가기에는 번거로운 것도 사실.

한 2번 정도 밤에 이곳 패밀리마트를 이용했는데, 리뷰 정도로 접객이 엉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일반 편의점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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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술 한 잔

 

▶ 기린 특제 화이트 사와

오늘의 나의 술은 일종의 하이볼인 기린특제 화이트 사와.

보드카에 탄산수를 섞은 것으로, 깔끔한 요구르트 풍미가 난다고 적혀 있다.

마셔보면 요구르트 맛이 난다기보다는 깔끔한 탄산 칵테일의 느낌.

암바사나 밀키스에서 단맛을 많이 빼고 술이 첨가된 맛으로, 도수는 9도로 높은 편이지만 전혀 술같이 않게 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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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 생맥주 마루에프

아사히 캔맨주중 가장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 제품. 2021년 9월 재출시를 하면서 엄청나게 밀고 있다.

'부드러운 감칠맛'이 특징인 맥주로, 1986년에 출시되어 이듬해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히트하는 발판이 되었으나, 당시 생산 체제를 '슈퍼 드라이'에 집중하기 위해 1993년에 캔과 병은 단종되었지만, 음식점에서 생맥주로만 계속 판매되고 있었다가, 출시 당시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면서 패키지를 대폭 변경하여 2021년 9월에 재출시를 했다고 한다.

런칭 초기에는 최고 인기 배우인 아라가키 유이를 광고 모델로 쓰고, 시티 팝 "플라스틱 러브"로 유명한 타케우치 마리아의 1987년 노래 "겐키오 다시테"로 광고를 만들어서 꽤 화제가 되었다.

특히, 아라가키 유이가 말하는 "오츠카레나마데시타 お疲れ生でした" 는 꽤 재밌었다.

일본어로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뜻의 오츠카레사마데시타 お疲れ様でした 에서 사마様를 비슷한 발음인 나마生로 바꾸어 "오늘 수고하셨으니, 생맥주 한잔하시죠"라는 느낌의 말로 바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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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야식

 

▶ 카타로스 나마 햄

일본 편의점에서 안주는 생햄을 먹어야 한다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처음 먹어본 편의점 표 생햄.

호텔 조식이나 라운지 음식으로는 자주 먹어보았지만, 편의점에서 사본적은 없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생햄은 맥주와 먹기에 아주 찰떡이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햄을 안주로 먹으니 조금 고급이 된 느낌.

양이 적어서 칼로리도 별 걱정이 없는 것이 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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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지 우유 푸딩

우유 푸딩 시장 1위라는 스티커를 보고 구입한 푸딩. 찾아보니, 제일 유명한 푸딩이 맞았다.

쟈지, 져지, 저지가 뭔지 찾아보니, Jersey 영국 해협 제도 중 최대의 섬 저지 섬의 젖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역시 일본 푸딩은 좀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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