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초인기점 사시스
가장 사람이 덜 붐비는
하카타 마잉구 점에서 먹는 점심
2024년2월29일(목) PM12:38
스시 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
すし酒場 さしす 博多マイング店
구글맵 ★★★★☆ 4.3
타베로그 ★★★★☆ 3.40
1 Chome-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예약: 예약 불가
영업시간: 11:00~22:00 (L.O. 21:3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QR결제 가능
좌석수: 41석
한국인들이 점령한 이자카야
오사카에서 우메다 빌딩 지하를 평정한 스시사카바 사시스가 후쿠오카에도 3개의 지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스시사카바 사시스는 "스시 + 사카바(술집)" 이라는 이름으로, 스시를 먹는 이자카야라는 개념을 들고나온 곳.
寿司をつまみに酒を飲む
초밥을 안주로 술을 마신다.
手頃な価格で職人が握る寿司が味わえる!
저렴한 가격으로 장인이 만든 초밥을 맛볼 수 있다!
安くて旨い寿司と豊富な肴をどうぞ!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과 다양한 안주를 즐기세요!
요 근래 많이 유명해져 엄청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려가는 사시스는 거의 한국인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야겠다. 그렇지만, 한국 관광객이 없고 현지인의 맛집을 찾는 사람이라도 이곳은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도 일본 현지인의 맛집을 완전 선호하지만, 사시스는 일본 여행에서는 꼭 빠뜨리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텐진점, 마잉구점을 각각 방문했을 정도.
▶ 장점
- 맛있는 다양한 스시를 먹을 수 있다.
- 하지만, 가격이 싸다. 술값도 싸다.
- 한국어 메뉴가 아주 잘 갖춰져 있다.
- 웬만하면 다 친절하다.
▶ 단점
- 한국 관광객이 너무 많다.
- 오픈런 아니면 대기를 해야 한다.
- 먹다 보면 아주 싼 것만은 아니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1 Chome-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14区画
스시사카바 사시스는 후쿠오카에 총 3곳의 지점이 있고, 한 곳은 텐진미나미역쪽 나머지 두 곳은 하카타역 쪽이다.
경험상 이번에 방문한 하카타역에 있는 마잉구점이 가장 사람이 적은 편이다.
사시스 마잉구점
후쿠오카의 사시스는 지점별로, 오픈 시간이 다른데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일찍 오픈하는 지점은,
오전 11시에 하카타 마잉구점과 킷테하카타점 두 곳이다.
사실 이날은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문제가 생겨, 차선책으로 사시스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목요일 평일 오후 12시 20분쯤 킷테하카타점에 방문했더니 줄이 어마어마했다.
기다렸다가 먹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듯하여, 가까이 있는 마잉구점으로 이동을 했다.
역시 마잉구점은 다른 곳보다 많이 한가한 편이었다.
줄을 서서 있는 분들은 2팀 정도. 정확하게 5분 만에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후쿠오카에 있는 사시스 중 킷테점이 가장 좌석수가 적고 나머지 두 곳은 비슷하다.
킷테하카타점이 붐비고 마잉구점이 그나마 덜 붐비는 이유는 바로 좌석수 때문인듯하다.
- 텐진점: 42석
- 마잉구점: 41석
- 킷테하카타점: 28석
즐겨보자, 사시스의 스시들
▶ 생맥주: 484엔
오늘은 점심식사로로 왔지만, 그래도 빠질 수 없는 맥주 한 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에일.
사시스는 술값이 저렴하여 부담이 많이 되지 않아서 좋다.
▶ 에비 세븐 : 1,078엔
사스시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최고의 메뉴, 에비 세븐.
7개의 생새우를 탑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는 달걀노른자.
생새우회는 부드럽고 단맛이 최고다. 와사비와 먹으면 금상첨화.
에비 세븐의 비밀은 생새우회 7마리가 초밥을 감싸고 있다는 것.
달걀노른자에 푸~욱 절여진 초밥은 고소함의 끝이다.
사시스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이니, 에비 세븐은 무조건 반드시 꼭 주문해서 드시길.
오늘은 점심 식사라 스시류를 조금 많이 주문해 보았다.
가리비, 눈볼대, 달걀, 싹눈파. 한 접시에 담아주니 아주 예뻐 보이는 모습.
▶ 싹눈파 : 242엔
메네기 芽ねぎ라고 하는 싹눈파. 다르게는 새싹파라고도 하는 듯하다.
말 그대로, 발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리고 가느다란 파를 새싹파, 싹눈파라고 한다고.
부드러운 식감에 파 특유의 매운맛이 약간 있고 상큼한 향이 있다.
▶ 달걀 : 165엔
달달한 일본식 달걀 스시.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 가리비 : 385엔
살짝 고급 재료인 가리비.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 가격만큼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하다.
▶ 눈볼대 : 484엔
가장 비싼 눈볼대. 가나자와에 여행을 갔을 때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있으면 항상 먹어보려고 하는 스시.
고급 어종인 눈볼대는 노도구로라는 이름은 생선의 목 안이 검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살짝 불질을 한 아부리의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아부리를 함으로써 기름기가 아주 많이 올라오는 맛.
안타깝게도 이전에 가나자와에서 먹었던 맛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가격이 비싼데 아쉬웠다.
▶ 참치뱃살 김말이 : 1,078엔
언제나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참치뱃살 김말이.
이 붉은 참치 뱃살은 정말 강렬한 느낌이다.
부드럽고 기름진 참치 뱃살은 김과 어우러지면서 엄청난 맛을 선사해 준다.
이것도 사시스에서는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메뉴로, 반드시 주문해서 드시길 추천드린다.
▶ 오징어튀김 : 528엔
살짝 배가 남아있어서, 주문한 오징어튀김.
사스시에는 오징어튀김이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이 440엔 정도 하는 것과 지금 주문한 528엔짜리.
한글로는 둘 다 오징어튀김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내용물이 다르다.
저렴한 오징어튀김은 진미채같이 얇은 오징어를 사용한 것이고,
지금 주문한 것은 실제 통통한 오징어 다리가 재료이다. 맛이 완전히 다르니, 주문 시 주의하시길 바란다.
물론 통통한 오징어 다리를 사용한 쪽이 훨씬 맛있다.
저렴하게 맛있는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한국 분들이 요즘 많이 방문하여 대기가 길지만,
그럴 때는 하카타 마잉구점으로 달려가면 된다.
다음에 후쿠오카, 오사카를 가더라도 꼭 방문할 집.
오늘의 영수증
계산을 하려고 보니, 가격이 4,444엔
어떻게 이 금액이 맞춰졌는지 신기한지 직원분도 계산을 하면서 살짝 웃음을...
스시사카바 사시스
하카타 마잉구점
생맥주: 484엔
에비세븐 : 1,078엔
싹눈파 : 242엔
달걀 : 165엔
가리비 : 385엔
눈볼대 : 484엔
참치뱃살 김말이 : 1,078엔
오징어 튀김 : 528엔
세금 10% 포함
총 4,444엔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타베로그
메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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