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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한국고메

역삼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 콘스탄스 뷔페 - 디너 뷔페, 고급스러움과 함께하는 훌륭한 요리들의 향연

by gourmet trip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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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의
멋진 분위기에서 즐겨보는
럭셔리 콘스탄스 뷔페
 

2024년3월12일(화) PM5:30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콘스탄스 뷔페

 

구글맵 ★★★★4.3

네이버 ★★★★ 4.62


콘스탄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24F

디너 평일: 17:30~21:30

디너 금토일: 1부 17:30~19:20, 2부 19:50~22:00

휴무일: 없음

주차: 무료 3시간 지원

가격: 성인 185,000원 / 어린이 93,000원 (네이버 예약 10% 할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호텔 뷔페

 

오늘은 조금 럭셔리하게, 호텔 뷔페를 먹기로 하고,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콘스탄스에 방문했다.

 

디너 뷔페 정가는 185,000원. 워낙 비싼 가격이라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좋은 날이었기에 큰마음 먹고 뷔페로. 점심도 먹지 않았으니 많이 먹어 보자.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 할인을 받아, 166,500원으로 방문할 수 있었다.


    주차 위치 & 무료 주차 3시간

 

건물이 2개의 타워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주차장에서 콘스탄스까지 가는데 헷갈려 하시는듯하다.

가장 쉽게 가려면, 지하 3층으로 내려가 무조건 WEST 동으로 간다.

그리고 호텔 이정표를 찾아 근처에 주차를 하고, 호텔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EAST동에 주차를 하게 되면, 여러 번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한다고 하니, 꼭 WEST동에 주차하시길.

24층으로 한 번에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콘스탄스로 향한다. 뷔페 고객은 무료 3시간 주차가 가능하다.


    콘스탄스 뷔페

 

평일 디너로 방문을 한 콘스탄스 뷔페. 5시 30분부터 오픈이라, 잠시 앞에서 대기 후, 안내를 받고 입장을 한다.

안내받은 자리는 층고는 다른 곳 보다 낮지만 고기류와 이탈리안 등 음식들이 가장 많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었다.

테이블 세팅 모습. 탄산수를 먹을 건지 일반물을 먹을 건지 확인 후, 제공해 주는 물.

비싼 녀석이겠지만, 계속해서 병째로 리필을 해주었다.

이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본다.

 

▶ 중식 코너

일반적인 볶음밥, 팔보채 등 있다.

조선 팰리스 호텔에는 더 그레이트 홍연이라는 유명한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기에 중식이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가장 유명한 홍주 탕수육.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탕수육을 기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너무나 시큼한 향과 딱딱할 정도로 튀겨진 탕수육은 어려웠다.

예상외로 괜찮았던 유린기. 소스가 훌륭했다.

생선찜은 아주 좋았고, 뷔페에서는 다들 꺼린다는 베이징덕. 나중에 딱 하나만 먹어보았는데, 역시는 역시.

5가지의 딤섬과 각종 국물 요리들.

딤섬은 그럭저럭 괜찮다. 특히 샤오롱바오가 맛있었다.

 

▶ 이탈리안 코너

이탈리안 쪽도 상당히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크게 기억에 남는 메뉴는 없었다.

 

▶ 바베큐 코너

가장 기대했던 코너 고기고기!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던 LA갈비.

바비큐 비프립도 부드러웠다.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

양갈비도 좋다. 구워진 직 후 먹은 양갈비는 거의 최고.

살치살은 구운지 시간이 지나니 조금 퍽퍽해졌지만, 뷔페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잘 먹었다.

아주 크기가 컸던 대하. 그리고 전복구이.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각종 구운 야채. 아스파라거스가 좋았다.

전제적으로 고기류는 상당히 맛있었다. 많은 양을 굽지 않고 상황에 맞춰서 새로 구워 제공해 주는 형태라 좋았다.

▶ 한식 코너

무난하고 있어야 할 것들이 있는 느낌.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 봄이라 두릅도 있었다.

 

▶ 튀김 코너

독특하게 튀김 코너가 따로 있다. 보통 뷔페에서는 잘 못 보는 쿠시카츠도 제공하는 모습.

코로케와 다코야키도 있다.

▶ 회, 스시 코너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 아주 신선한 회와 스시를 계속해서 제공해 준다.

스시는 이렇게 한판씩 준비해 두고 있다.

오도로는 아주 훌륭했다. 특히, 정갱이가 맛있었는데, 혹시나 따로 회로 제공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회로만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정갱이는 회코너에 있지 않았다.

후토마키도 맛있었다. 꼬랑지 위주로 먹어서, 배가 금세 불러지는 불상사가 생겼다.

딱새우, 연어

광어, 참치.

이외의 다양한 해산물들

끊임없이 인기가 있던, 대게. 따뜻하게 제공이 되어 좋았다.


    맛있는 음식들

 

이제 하나씩 먹어본 음식들을 살펴보면,

고기들은 아주 훌륭하다. 굽자마자 빠르게 가져온 것도 큰 역할을 했으리라.

살치살은 아주 적당한 미디엄의 굽기였고, 지방질과의 조화가 훌륭하다.

바비큐 비프립도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

전복도 상당히 잘 구워졌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살짝 버터 향이 났었던 기억이다.

아주 튼실하게 큼지막했던 대하구이. 통통하니 잘 구워졌고, 불 향도 입혀져 있어 맛있었다.

너무나 훌륭했던 스시들.

참치는 오도로 부위로 아주아주 맛있었다. 말 그대로 최고의 생선.

쫄깃하니 좋았던 광어뿐만 아니라,

단새우와 우니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이것만 가져다 먹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어떤 분들은 참치만 5개씩 4접시를 주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계속 먹을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이 고급 뷔페의 오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 이날의 베스트는 바로 이 정갱이 스시.

정말 최고였다. 비싸지 않은 횟감이지만 적당히 오른 지방과 부드러운 살이 아주 맛있었다.

특템한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 이 부위는 쫄깃 고소하니 역시 맛있다. 가끔 이런 부위가 준비되니 눈치 빠르게 가져오면 좋다.

꽁다리로 가져온 후토마키. 맛있다. 하지만 배가 빨리 불러진다는 단점이 크다.

조개류 찜과 구이도 맛있다. 특히 백합으로 추정되는 녀석은 아주 부드러웠고,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백합 국물만 열심히 많이 퍼 와서 입가심으로 계속 먹고 있었는데, 자리를 잠깐 비웠더니 먹고 남은 국물이라 생각하셨는지, 치워버리고 없어서 또 퍼 왔다는 사실.

튀김들도 좋다. 당연히 새우는 말할 필요 없이 맛있었고.

쿠시카츠는 뭐 그냥 그런 느낌. 기름진 느낌이 좀 많이 들어서 뷔페에서는 살짝 어려운 메뉴였다.

중식에서 가져온 메뉴들

홍주 탕수육과 유린기.

유린기는 상당히 맛있었다. 잘 튀겨진 튀김에 상큼한 소스가 아주 잘 어울렸다.

반면에 홍주 탕수육은 나에게는 맞지 않는 느낌. 7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고 들었는데, 탕수육은 일반적인 녀석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물론 개인 입맛이니 여러분은 또 다르게 느끼실지도.

베이징덕은 먹지 않는 편이 나았을지도. 너무 마른 오리고기, 그리고 바삭함이라고는 없는 껍질. 아쉬웠다.

콘스탄스의 좋은 점은, 음료를 주면하면 자리로 가져다준다는 점.

탄산음료 없으나, 입안을 정리해 줄 커피와 각종 차들은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나는 히비스커스 차를 주문해서, 얼음까지 요청해서 시원하게 마셨다.

다양한 면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중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짜장면.

알리오 올리오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조개류의 풍미가 잘 살아 있었다.

뷔페에서 한 번도 시도를 안 해본 짜장면을 처음 시도해 보았다. 전형적인 호텔식 짜장면의 맛.

마지막은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모든 손님들께 따로 나눠준다는 마카롱.


럭셔리한 디너를 즐길 수 있었다.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도 먹을 수 있었고,

잘 아는 음식은 더욱 맛있게 먹기도 했다.

 

기본적인 맛은 충분히 맛있고 좋다.

특히, 고기류는 아주 훌륭하다.

스시와 회는 더 오마카세급이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고기와 스시만을 먹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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