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지역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한우 고깃집에서 먹는
휴일 점심 식사, 평양냉면과 양 곰탕
2024년6월6일(목) AM11:10
소백산 양재 별관
구글맵 ★★★★☆ 3.9
네이버 ★★★★★ 4.32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자체 대형 주차장 보유
양재시민의 숲 한우 고깃집
양재시민의 숲 맞은편 안쪽에는 여러 한우 고깃집들이 위치해 있다.
그중 소백산 양재 별관은 가장 큰 규모로, 2층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면서 대형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시설도 좋지만, 고기의 퀄리티도 상당하여, 우리는 한우 갈비를 먹는다면 꼭 이곳에서 먹는다.
가격은 다른 곳보다는 살짝 저렴하면서도 퀄리티는 상당히기 때문.
소백산 양재 별관의 멋진 양념 갈비의 모습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하지만, 오늘은 휴일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아온 것. 이곳은 식사 메뉴도 상당히 좋아서 종종 찾기도 한다.
소백산 양재 별관 점심 식사
오늘의 점심 메뉴는 평양냉면과 양곰탕.
평양냉면 전문점은 아니지만, 상당히 수준 높은 냉면을 내어주는 곳으로, 유명한 집에서 줄 서서 먹기가 싫다면 아주 추천한다.
양 곰탕은 고깃집인 만큼 상당히 많은 고기와 내장이 들어가 있고, 신선하여 아주 좋다. 다만, 꽤 맵다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할 듯.
반찬들. 김치류 이외에도 반찬이 제공되어 좋다.
김치, 깍두기, 된장 아삭이 고추. 모두 깔끔하게 맛있다.
좋아하는 가지나물과 달걀찜. 모든 반찬은 마음껏 리필을 요청할 수 있다.
▶ 양곰탕 : 15,000원
든든하게 한 끼를 책임져줄 양 곰탕부터 나왔다. 이렇게 봤을 때는 건더기가 다소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건 오산.
이렇게 뒤적이면 가라앉아 있던 양을 비롯한 고기와 채소들이 수북하게 나온다.
쫄깃한 맛이 좋은 양. 역시 고깃집이라 아주 신선한 느낌.
곱창도 보인다. 탕이다 보니, 곱은 다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곱창은 곱창이다. 맛있다.
보기에도 상당히 붉은색의 국물은 나에게는 상당히 매운 편이다. 본인 같은 어린이들은 먹기 힘들 듯.
아무래도 고기와 내장이 많이 들어가서 잘 우러나서, 맵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당기는 국물.
뒤지면 뒤질수록 계속 출토되는 고기들. 살코기 부분들도 부드럽게 잘 씹힌다.
양 곰탕이라 양은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쫄깃 부들.
고기들을 거의 다 먹으면, 흰쌀밥을 잘 말아서, 후루룩한다.
새롭게 발견된 양과 함께 마지막 숟가락을 먹으니 좋다.
국물은 조금 남겼지만, 맛있게 완!
▶ 평양냉면 : 12,000원
시원한 평양냉면이다. 괜찮은 메밀면에 살짝 탁하지만 맛은 깔끔한 육수.
봉피양의 냉면과 같이 얼갈이배추김치가 올라가 있다.
메밀 함량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꽤 메밀향이 나는 부드러운 면.
가장 처음 달걀을 먹어주고,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얼갈이배추김치를 한입.
오이와 배도 함께 고명으로.
한우 고깃집이다 보니, 편육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한입 크게 먹어보는 면. 뚝뚝 끊기는 식감이 좋고, 향도 좋다. 훌륭하다.
고기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또한 좋다.
이 집의 냉면은 이렇게 얼갈이배추김치와 면을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오이와 함께라면 더 시원해지는 냉면.
뭐니 뭐니 해도 편육이 제대로다. 고기의 두께도 상당하다.
얼마 남지 않은 냉면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시원하고 맛있었던 냉면은 완벽하게 완료!
아주 맛있는 훌륭한 점심이었다.
유명한 평양냉면 전문점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이라 생각된다.
줄 서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냉면.
조금 매운 것이 나에게는 힘들지만,
고깃집답게 신선한 양, 곱창, 고기 듬뿍
양 곰탕도 맛있는,
소백산 양재 별관.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메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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