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는 않지만
수타면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쫄깃한 면을 먹을 수 있는 중국집
2024년10월4일(금) PM3:40
오형제 손짜장 하남점
구글맵 ★★★★☆ 3.6
네이버 ★★★★★ 4.2
영업시간: 11:00~21:3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매장 대형 주차장
수타면 중국집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 오형제손짜장. 이곳은 여러 방송에도 나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수타로 면을 뽑은 짜장면과 짬뽕을 먹을 수 있어서 그런 듯.
요즘은 거의 찾기 힘든 수타면으로 만들어진 짜장면을 먹기 위해서 방문한 곳, 오형제 수타 짜장 하남점.
이곳은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술을 먹지 않고, 식사만 하기에는 아주 좋다. 그래서,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주차 안내요원분께서 상주하시는 듯하다.
실내는 완전 일반적인 음식점. 중국집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살짝 정신이 없는 모습. 뭐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될 듯.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고, 여기서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런 점은 참 편리한 듯.
수타 짜장면과 짬뽕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라, 짜장면과 짬뽕만 주문했다. 그래도 조금 고급스러운 삼산 간짜장으로.
▶ 삼선 간짜장 : 10,000원
빠르게 나온 간짜장.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면, 수타면을 미리 만들어두고 그걸로 조리를 하는 것 같다. 오이가 한가득 올라가 있는 것이 좋다. 달걀 프라이는 없었지만 오이가 있는 것만으로도 차별화가 되는 느낌.
아주 꾸덕꾸덕한 느낌의 소스는 아니지만, 적당히 잘 비벼지게끔 적절하다. 불향이 꽤 많이 올라온다. 살짝 기대가 올라간다.
그래도 간짜장이라기보다는 삼선짜장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삼선이니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다. 칵테일 새우와 오징어. 새우는 그냥저냥 새우 맛이 난다.
오징어는 잘 썰어져 있었지만, 맛은 아무래도 대왕오징어인 듯.
미리 뽑아 놓은 수타면이라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쫄깃함도 좋았고, 면의 굵기가 차이가 나다 보니, 씹는 식감도 차이가 있다. 불향이 강했던 만큼 맛에서도 그런 느낌. 괜찮다.
▶ 짬뽕밥 : 11,000원
짬뽕은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다. 한 1만 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독특한 건 달걀찜 같은 것이 올라가 있다는 점.
해체를 해보니, 안쪽으로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다. 오징어, 홍합, 게 등등.
가장 놀랐던 것은 국물. 일단 맵지 않다. 웬만한 곳의 짬뽕 국물은 매워서 잘 못 먹는 맵찔이인데, 이곳은 시원하고 걸쭉한 무게감이 있는 국물이지만 맵지 않았다. 아주 좋다.
해산물과 야채 등 재료들을 웍으로 잘 볶았는지, 불 향도 상당하다. 짜장면도 괜찮았지만, 짬뽕이 더 훌륭했다. 조금 비쌀만하다고 인정하다. 하지만, 내용물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다는 점.
짜장, 짬뽕 모두 기본 이상은 하는 집이다.
수타면이 상당히 좋았고, 짬뽕이 맵지 않아 좋았다.
하지만,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
특별한 돌판 짜장이 있었는데,
이건 2인분 이상이라 이번에는 시도 불가.
탕수육도 괜찮다는 말이 있었기에,
다음에는 돌판 짜장과 탕수육을 도전하기로.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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