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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짐바란 사이드워크 와나쿠 차이니즈 레스토랑 -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딤섬부터 다양한 중식이 맛있는 Wanaku Chinese Restaurant

by gourmet trip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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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짐바란 쇼핑몰 사이드워크
딤섬을 맛있게 하는
중식 요리 전문점

2024년12월22일(일) PM7:50

 

와나쿠 차이니즈 레스토랑

Wanaku Chinese Restaurant

 

구글맵 ★★★★ 4.5


Wanaku Chinese Restaurant

Sidewalk Jimbaran Mall, 1st Fl, Unit F3-4, Jl. Raya Uluwatu No.138A, Ungas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영업시간: 10:00~22:0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현금 및 신용카드


    사이드워크 쇼핑몰 중식당

 

발리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짐바란에 있는 사이드워크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마사지도 받고 저녁 2차를 먹기로 했다. 그리 크지 않은 쇼핑몰이지만, 1층에는 마트, 푸드코트, 럭셔리해 보이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 곳.

2층에는 마사지숍과 다양한 상점들과 함께, 몇몇 음식점이 크게 있다. 그중 딤섬집이 맛있어 보여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방문했다.

매장은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뭔가 시원한 느낌. 식사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고, 다들 얼굴빛이 좋았다. 아마도 다 맛있게 먹고 있는 듯.

딤섬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함께 판매를 하는 곳이라, 커다란 수조도 있는 모습.

나름 괜찮은 쇼핑몰 안에 있는 곳이라, 내부 인테리어나 시설도 아주 깔끔하고 좋은 느낌.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anaku Jimbaran - Menu Online

Wanaku Jimbaran - Menu Online

online.pubhtml5.com

 

 

 


    와나쿠 딤섬 요리들

 

사실 저녁 1차를 먹은 지 3시간이 아직 안 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발리를 떠나기 전 맛있는 거 마지막으로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찾은 와나쿠 차이니즈 레스토랑. 그래도 메뉴 3가지나 주문을 해서 먹는다. 세 번째 메뉴는 조리에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다른 두 개를 다 먹고 나와서 아래 사진에는 없는 상황.


▶ 창펀 : 45K 루피아

Cheong Fun with Deep Fried Cakwe

딤섬집에 가면 무조건 주문하는 창펀. 특히 속에 뭔가를 튀긴 형태의 내용물이 있는 크리스피 창펀이 좋다. 창펀 종류가 5개 정도 있었는데, 그중 사진으로 보니 크리스피 창펀 같은 느낌이 있어 주문했다.

속에는 잘 튀겨진 Cakwe가 들어가 있는 모습. Cakwe는 유티아오라고도 불리는 중국 전통 음식인 튀김 반죽으로,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튀겨 만든 것이라고 한다. 베트남 쌀국수 먹을 때 함께 찍어 먹거나 콩물과 함께 먹는 꽈배기 같은 것.

창펀의 피는 쫄깃한 느낌이다. 거의 떡을 먹는 느낌.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달달하게 느껴지며, 안쪽의 튀김이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아주 좋다. 별로 들어가 있는 재료가 없음에도 식감과 양념 소스만으로 만들어내는 맛이 참 좋다.

이렇게 라유를 올려먹으니 매콤해지는 것이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던 메뉴. 역시 창펀은 어디서나 기본 이상을 맛을 보장하는 듯.


▶ 닭고기 면 : 73K 루피아

Boiled Chicken Superior Sauce with Homemade Noodle

오늘의 메인 메뉴. 한국에 있는 딤섬집인 딤딤섬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로미엔과 동일하다. 특제 양념이 발라진 닭 다리 하나와 홍콩식 면을 소스에 비벼 먹는 느낌.

면은 와나쿠의 특제 수제면과 홍콩면 중 고를 수 있어서, 우리는 홍콩면으로. 얇은 면에 촉촉하게 소스가 잘 비벼져 있다. 어려운 향은 전혀 없고 고소함이 가득.

소스가 잘 발라진 것인지 조려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커다란 닭 다리도 하나.

사이드로 청경채도 하나 데쳐져서 올라가 있는 모습.

함께 나온 국물은 닭 육수 베이스인듯한데, 아주 연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아 사발째 들고 마시게 되는 맛.

닭고기는 조금 건조가 된 듯한 느낌. 부드럽기보다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약한 중국의 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오히려 재밌다.

기름진 소스에 비벼진 면도 만족. 한국에서 먹었던 로미엔은 조금 더 담백함이 있었다면, 여기는 조금 느끼하다. 하지만 그 맛도 좋다. 다 좋았지만 딱 한 가지, 면이 조금 더 꼬들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컵라면을 5분 정도 익힌 느낌이라 아쉬움이 있었다.


▶ 벌집 양 후추 조림 : 45K 루피아

Steamed Beef Tripe with Black Pepper sauce

시간이 한참 걸려 나온 메뉴. 면과 함께 먹었으려고 주문을 한 것이었지만, 결국은 따로 먹게 된 녀석. 소의 위인 양을 후추 소스 조린 느낌이다.

부들부들한 느낌에 후추 향이 올라오는 소스.

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잡내 없이 깔끔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먹으면서 한국의 딤딤섬이 계속 생각나던 집.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식사다.

 

모든 메뉴는 거부감이 없는 소스와 향이었고,

주변에 보니 한국 분들도 꽤 많이 방문하는 듯하다.

 

한번은 방문해도 괜찮은 맛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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