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관광을 간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우유빙수와 연유식빵의 탈빙고
출처 입력

2025년3월9일(일) PM2:15
탈빙고
구글맵 ★★★★☆ 4.5
네이버 ★★★★☆ 4.44
영업시간: 10:00~18:30 (LO 18: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하회마을 주차장 이용
하회 마을 관광을 간다면, 탈빙고
경북 안동 여행에서는 모든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한다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하회 마을. 나도 안동 여행에서 들러봤던 곳으로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회마을은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둘러봐야 할 곳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도 엄청 걷게 되는 듯.

이렇게 열심히 다니다 보면 목도 마르고 살짝 배도 고파져, 간식거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된다.
탈빙고

커피 등 각종 음료, 우유 빙수, 빵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사실 나의 하회마을 방문 주목적은 탈빙고에서 우유 빙수를 먹는 것이었다. 탈빙고는 하회 세계 탈 박물관 건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위치했다.

오후 시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간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블루리본도 꽤 많이 받은 집이었네.

주요 메뉴는 이러하다. 나의 기대는 순백 우유 빙수.

강하게 미는 메뉴는 빙수와 식빵인 듯.

가격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우리는 순백 우유 빙수 1개와 연유 식빵 1개를 주문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매장 내부는 넓지는 않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할지도..

순백 우유 빙수와 연유 식빵
새하얀 순백 우유 빙수와 연유 식빵을 겟했다.

▶ 순백 우유 빙수 : 12,800원
일단, 부드럽게 갈려진 우유 얼음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사실 이런 빙수를 잘 못먹어 봐서, 맛을 잘 모르지만 어쨋든 맛있을 듯. 정말 눈이 쌓인 것 처럼 폭신폭신해 보인다.

함께 나온 안동 팥. 그 위에는 인절미로 추측되는 녀석들이 3개. 고소하게 토핑을 할 수 있는 아몬드 조각도 많이 받았다.

아무런 토핑 없이 우유 빙수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고소함이 가득찬다. 특히 전혀 달지 않은 맛이 오히러 나한테는 아주 잘 맞는 듯. 부드럽게 입안에서 바로 녹아 스며드는 느낌은 아주 좋았다.

아몬드 조각을 올려 먹으니, 식감도 살아나고 고소함은 최고치가 된다. 아몬드의 고소함이 우유의 고소함을 가려버리기는 한다.

마지막으로 안동 팥을 올려서 한 입.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은 팥이 마음에 든다. 역시 팥빙수가 존재하는 이유는 가장 잘어울리는 조합이기 때문인가 보다. 하회마을 돌아다니느라 목도 마르고 살짝 피곤했는데, 피곤을 완벽하게 날려준다.

▶ 연유 식빵 : 4,500원
폭신해 보이는 식빵. 그 위로는 반짝반짝 거릴 만큼 연유의 느낌이 나타난다.

안쪽은 상당히 쿠션감이 있는 내부. 결이 나타나는 느낌으로 잘 찢어지는 식빵. 연유가 들어가다 보니, 꽤 달긴 하다. 연유로 구웠다기 보다는 연유를 구워진 식빵에 바른 느낌이라, 빵이라는 느낌 보다는 디저트 느낌이 강한 맛.

연유 식빵은 이때 다 먹지 못하고, 나중에 숙소에서 맥주안주로 끝장냈다. 오히려 달달한 연유 식빵의 맛이 맥주와 먹기에 훨씬 좋았던 듯. 단것+단것 보다 맛있게 먹었다.
탈빙고.
하회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들려보시길.
고소하고 시원한 순백 우유 빙수는
살짝 피곤했던 몸을 다시 회복시켜주었다.
#하회마을 #안동여행 #안동먹거리 #안동간식 #안동카페 #하회마을카페 #탈빙고 #우유빙수 #연유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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