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좋았던 해장국.
하남 미사에서 한 끼로 딱 좋다.

2025년 9월 9일(화) PM8:20
두물머리 양평 해장국 미사점
네이버 방문자 리뷰 87
블로그 리뷰 46
영업시간: 24시간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건물 주차장 이용 시 2시간 무료
눈에 띈 신상 해장국집
며칠 전 근처를 지나다 발견한, 해장국집. 뭔가 괜찮아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최근 먹은 국밥이 그다지 별로였던 생각에, 조만간 새로운 국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저녁에 방문해 보기로.
두물머리 양평 해장국 미사점

코로나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던, 24시간을 영업하는 곳이다. 술 먹은 뒤, 새벽에 막차로 가기에도 좋은 곳일 듯. 이곳도 찾아보니 송파에 본점이 있고, 지점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맛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곳인 듯.
깔끔한 실내
최근에 오픈을 했으니, 깔끔할 수밖에 없는 내부. 아직 덜 알려져서 그런 건지,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었다. 오히려 조용해서 좋았던 상황.

모든 자리에는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는 대략 이러하다. 해장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었다. 곱창전골이 눈의 띈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을 달아서 그런지, 유명한 연잎 핫도그도 판매를 하고 있다.

나는 베스트라고 적혀있던 가장 비싼 메뉴 두물머리 해장국을 주문했다. 자세히 보면 선지 무료 추가라고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두물머리 해장국에는 선지는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시며, 선지 무료 추가를 요청하면 따로 제공이 된다고 한다.

거기다 무한 리필이라고 한다. 괜찮네.

간단한 상차림. 김치는 살짝 젓갈맛향이 스쳐 지나가는 맛. 깍두기가 아주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다. 반찬류는 셀프바가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소스 만드는 법이 있어서, 따라 해본다.


절임 고추는 살짝 매운 편. 적당한 양을 잘 조절해야 할 듯.

훌륭한 국물 맛이 일품
일반 해장국도 있었지만, 첫 방문이라 가장 비싸면서도 베스트라는 메뉴를 주문했다. 선지도 추가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 두물머리 해장국 : 14,000원
아주 뜨겁게 나오는 해장국. 보이는 모습에는 처음에 살짝 실망했다. 생각보다 고기의 양이 적은 느낌. 국물은 빨간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담백하게 맑은 느낌이다.

크게 한 숟가락 퍼보니, 다양한 고기 부위가 보인다. 하지만, 고기의 양은 많은 편이 아니다. 무려 1만 4천 원인데... 아쉽다. 양, 차돌, 내장, 곱창, 볼살 등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잘 구분은 못하겠다.

국물은 색은 빨갛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 이게 좋았다.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진다.

가장 놀라웠던, 추가 선지. 난 그냥 선지 한 덩어리를 접시에 담아 주지 않을까 했는데, 무려 무쇠 그릇에 국물도 한가득 내어준다.

선지는 잡내 없이 신선했다. 살짝 퍽퍽함이 있긴 했지만 이 정도면 아주 준수한 맛.

그런데, 이 선지가 담긴 국물이 엄청나다. 너무 맛있다. 시원한데 깊다. 아마 이 국물을 기본으로 몇 가지 양념이 추가된 국물이 해장국 국물일 듯.

또 한 가지 좋았던 것은 이 밥. 윤기가 좋고 달달한 맛이 나는 밥. 아주 좋은 쌀을 사용하는 것 같다. 나중에 해장국에 말아 먹을 때, 엄청난 맛을 보여줄 듯.

해장국에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한 부위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맛은 좋았다. 지방의 맛이 느껴지는 부위도 있고, 쫄깃함을 자랑하는 양 부위도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차돌도 분명히 먹었다. 하지만, 소곱창이라 생각되는 부위는 찾기 힘들었다.


고기들은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잘 익혀진 식감에 잡내라고는 없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1만 4천 원이라는 가격 대비 양이 좀 부족한 듯.


국밥은 역시 밥을 말아 먹어야 하는 것이니, 공깃밥을 제대로 투하한다.

탄수화물의 단맛이 국물에 전해지며 아주 더 깊어지는 맛을 내는 국물. 훌륭하다.

결국, 해장국도 완벽하게 정리하고, 추가 선지의 국물도 거의 완결시킨다. 국물은 최고다!


아주 맛있게, 잘 먹은 해장국.
최근 먹은 국밥 중 최고였다.
단, 가격 대비 다소 적은 고기의 양은 실망.
하지만, 국물의 맛이 최고였기에
가장 저렴한 해장국으로 먹는다면 만족스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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