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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말레이시아고메

말레이시아 말라카 레스토랑 통쉥 - 새우 치즈 크림 소스 미훈면과 크리스피 허니 돼지고기의 말라카의 맛집 Restoran Tong Sheng

by gourmet trip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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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유일한 식사
레스토랑 통쉥
치즈 크림소스 새우 미훈면은 최고!
 

2023년5월4일(목) AM11:39

레스토랑 통쉥
Restoran Tong Sheng

구글맵 ★★★★☆ 4.0


 
영업시간: 11:30~14:00 17:30~22:00
휴무일: 월요일

 

말라카에서 유일하게 먹은 곳, 통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하루는 근교의 관광도시인 말라카에 갔다. 고속버스를 타고 약 2시간가량 걸리는 거리. 말라카에서는 유일하게 이곳 레스토랑 통쉥에서 점심을 먹었다.

말라카에 유명한 곳은 존커88이라는 락샤집이 제일 유명한데, 워낙 사람이 많고 줄도 많이 길다고 하여, 건물 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맞으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말라카 맛집으로 유튜브에서 꽤 많이 검색이 되는 집이 바로 통쉥이었다. 우리는 11시40분쯤 입장을 했다. 여기도 줄 서는 집이라 들었는데, 우리는 오픈 시간 직후라 그런지 중국인 관광객 2팀만 자리에 앉아 있었다.

 

말라카 레스토랑 통쉥 Restoran Tong Sheng

도착하기 전부터 메뉴는 그냥 정해져 있었다. 유튜브에서 보니 딴 거 먹을 이유가 별로 없었다. 메인으로 크림소스 느낌의 치즈 새우 미훈면 (치지 프론 미훈 Cheezy Prawn Mihun)과 바삭 달콤 소스 돼지고기 (크리스피 허니 소스 포크 Crispy Honey Sauce Pork)를 주문한다. 그리고 채소로 양상추 볶음 하나. 양상추 볶음은 실수로 라지로 주문이 되었다.

 

치지 프론 미훈 Cheezy Prawn Mihun (S): 49링깃 / 14,000원

크리스피 허니 소스 포크 Crispy Honey Sauce Pork (S): 20링깃 / 5,600원

레터스 볶음 Glass Lettuce (L): 20링깃 / 5,600원

시간이 조금 흘러 받아 본 모든 음식들. 하나하나 모두 모양새가 아주 훌륭하다. 식욕을 당기는 자태들이다.

 

치즈 새우 미훈면

와, 이건 정말 최고다. 일단 스몰 치고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접시에 담겨서 나온다. 양도 많은 듯하다. 물론 새우는 딱 한 마리뿐. 나머지는 소스와 미훈면이다. 미훈면은 동남에서 먹는 아주아주 가는 면을 말한다.

어쨌든 이 비주얼은 정말 최고다. 반으로 갈라진 새우. 한 마리인 게 아쉽긴다. 치즈 베이스의 크림소스에 묻힌 미훈면과 각종 야채가 보인다. 정말 먹음직한 모양새.

먼저, 면부터 먹어보니 잘 익혀진 면과 소스의 조화가 아주 좋다. 아니 사실 면은 탄수화물일 뿐이고, 소스가 너무 맛있다. 우유맛에 치즈가 섞인 맛으로 정말 계속 젓가락이 간다. 나중에는 숟가락으로 퍼 먹었다. 밥을 시켜서 비벼 먹어도 맛있을 만하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쌍천 씨푸드를 갔을 때 먹은 크림 새우의 소스와 아주 유사한 맛이었는데, 여기 통쉥이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었다.

한 마리뿐인 새우였지만 프론 Prawn 이니 크기가 좀 더 크다. 그래서 두 명이서 한 개씩 먹어도 괜찮긴 했다. 물론 아쉬운 건 사실이다. 탱글한 살이 소스와 아주 훌륭하게 어우어진다.

 

크리스피 허니 소스 포크

삼겹살 느낌의 돼지고기가 윤기 나게 반짝거린다. 튀긴 고추도 함께 많이 올라가 있고, 피망 등의 야채도 함께 한다. 음식을 받는 순간 고소함과 매콤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얇은 돼지고기에 달달한 소스가 코팅되듯이 입혀져 있다. 코팅된 소스의 역할인지 아니면 고기 자체를 기름에 튀긴 것인지 식감은 아주 바삭바삭하다. 돼지고기와 함께 피망이나 양파를 함께 먹으니 맛이 더 좋다. 단, 고추는 너무너무 매우니 조심하시길 바란다.

 

양상추 볶음, 글래스 레터스

동남아에서의 야채 볶음은 항상 맛있다. 베트남과 태국은 모닝글로리 공심채가 있듯이 말레이시아는 그중 양상추 볶음이 가장 맛있는 듯하다. 어디서나 있으면 시켜 먹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며 반짝인다. 기름에 볶았으니 맛이 없을 리는 없다.

그리고, 역시 초토화시켰다. 다시 한번 고추는 매우니 조심하시길. 우리는 고추는 남겼다.

 

물티슈, 10% 서비스차지, 6% 세금

동남아의 많은 곳에서는 물티슈에 대한 비용이 붙는다. 여기도 마찬가지. 1개당 0.6링깃. 두 개 해서 400원 정도다. 그리고 계산시에는 메뉴상의 가격에 10% 서비스 차지가 붙고, 또 메뉴상의 가격에 6%의 세금이 붙는다. 16%가 더 비싸진다. 6% 세금은 거의 말레이시아 모든 곳에서 따로 붙는다.

총금액 137.10 링깃, 39,000원 정도이다. 말레이시아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맛이 좋았으니 아무런 불만은 없다. 맛있어서 감사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주인께서 우리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보셔서 한국이라고 사우스 코리아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한국분들은 그리 많이 안 오시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라고... 유튜브 보고 왔다고 했더니 유튜브 채널을 알려달라고 하시더라. 한국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신지 우리에게 친절하셨다.

말라카 여행에서는
락사도 좋고, 길거리 음식도 좋지만
한 끼 제대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시토랑 통쉥을 추천한다.

 

위치 및 정보

메뉴 일람

전체 메뉴를 모두 첨부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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