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현에서 만들어지는
사케 히란(飛鸞)
그 명성을 맛보기 위해 찾아간
요시다 주점

2025년10월30일(목) PM6:00
요시다 주점
地酒·地焼酎処 吉田酒店
구글맵 ★★★★★ 4.1
영업시간: 09:30~21:00
휴무일: 일요일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니혼슈 히란 飛鸞
요즘 사케 니혼슈를 자주 먹게 되었다. 알코올 도수는 많이 높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이것저것 찾아 마시는 재미가 참 좋다. 이번에 나가사키 여행을 가면서 사케를 구입해서 오려고 마음을 먹고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사케는 뭐가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하여 히란(飛鸞)이라는 사케를 알게 되었다.
飛鸞醸造元森酒造場
紹介動画 蔵元での日本酒造りをする職人を「蔵人」といいます。 これは「くらびと」と呼びますが、 一方で「くろうど」とも読みます。 かつては宮中の役職を指していましたが、 その特
mori-shuzou.jp
▶ 히란 (飛鸞)
나가사키현(長崎県) 히라도시(平戸市)에 위치한 모리 주조장(森酒造場)에서 생산하는 나가사키의 사케.
- 이름의 유래: '히란'은 대항해시대에 중요한 항구였던 히라도의 옛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양조장에서는 히라도의 테루아(Terroir)를 느낄 수 있는 술 제조를 목표로 한다.
- 양조장: 모리 주조장(森酒造場)은 5대째 이어져 오는 가족 브루어리.
- 특징: 히란은 '생모계 주모(生酛系酒母, 기모토 스타일의 천연 발효)' 방식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단맛과 선명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모던 클래식 사케를 추구한다. 현대적이면서도 고요하고 깨끗한 밸런스가 매력적.

상당히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는 듯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리스트인데, 여기에 나오지 않은 라인업도 있는 듯하다.
원하는 라인업을 다 구할 수는 없을 듯했고, 판매되고 있는 것만 구입을 해보려고 주판장을 찾아보았다. 나가사키에서 히란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주판장은 주로 두 곳이었다.
吉田酒店 요시다 주점 https://maps.app.goo.gl/aaGTrTajGJq9Jbwa9
Yoshita Liquor Store · 7-25 Ebisumachi, Nagasaki, 850-0056 일본
★★★★☆ · 주류 판매점
www.google.com
杉本酒店 스기모토 주점 https://maps.app.goo.gl/aaGTrTajGJq9Jbwa9
Yoshita Liquor Store · 7-25 Ebisumachi, Nagasaki, 850-0056 일본
★★★★☆ · 주류 판매점
www.google.com
두 곳 중 나가사키 역에서 가까운 요시다 주점에 방문해서 히란을 구입하기로 한다. 저녁을 먹은 후, 슬슬 산책 겸 걸어서 도착한 요시다 주점의 모습.
요시다 주점 / 吉田酒店

연세가 있으신 남녀 두 분께서 주판장을 지키고 계셨다.

막상 들어가서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사케들을 보니, 정신이 아득해진다. 잘 아는 사케가 아니라서 뭐가 뭔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따로 상품명을 적어두신 병으로 눈길이 갔고, 둘 다 히란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두 사케의 중간에 있는 것들도 다 히란이었네.

내가 어설프게 고르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아래쪽에 히란 클래식도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히란 클래식은 나가사키현에서만 구매를 할 수 있는 사케라고 들었다. 그래서 반드시 여기에서 구입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녀석.

이렇게 3병의 사케를 구입했다. 가격은 리본 클라우디는 1,819엔. 니코마루와 클래식은 각 1,925엔. 인터넷으로 일본 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보니, 그것보다는 저렴한 듯.

구글에게 물어보니 이런 특징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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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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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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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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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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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란 Reborn Cloudy
(리본 클라우디) |
재탄생한
탁한(濁) 귀장주 |
농밀한 단맛과 산미의
극적인 조화 |
물 대신 사케를 넣어 빚는 귀장주(貴醸酒). 'Cloudy' 사양으로 생주의 생동감과 쌀의 풍부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디저트 와인처럼 즐기기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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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란 니코마루
(にこまる) |
지역 쌀을 사용한
생모토 준마이 |
쌀의 담백한
감칠맛 중심 |
나가사키현 지역의 식용 쌀 품종인 '니코마루'를 사용. 생모토 방식으로 깊은 풍미를 부여하며,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공존하는 식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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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란 클래식
(세이텐, 青天) |
맑고 경쾌한
모던 클래식 |
청초한 산미와 깔끔한
드라이함이 특징 |
'푸른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맛을 지향하는 저알코올(약 13%) 타입. 섬세하고 가벼운 요리와의 궁합이 좋으며, 향이 섬세하여 음식 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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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란을 맛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회도 하나 사고, 카모네 시장에서 나가사키 명물 하토시와 어묵도 하나씩 구입했다. 이제 제대로 맛을 보는 시간. 기대된다.

3가지 다 맛을 보고 싶지만 참고, 리본 클라우디만 뜯어보는 걸로.






오늘의 안주는 아뮤플라자 써니 마트에서 할인으로 구매한 회 한 접시. 20% 할인으로 8천 원 정도에 이 정도의 퀄리티는 아주 좋다.

광어, 잿방어 정도만 알겠고 나머지는 모르겠다.

마트에서 파는 회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퀄리티.




그리고, 히란 리본 클라우디도 오픈!

전혀 몰랐는데, 스파클링 사케였다.

탄산이 입안에서 터지는 느낌이 상쾌하다. 꽤 단맛이 올라오는 맛.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아주 좋았다. 비싼 사케는 당연히 맛있지만, 이렇게 지역색이 있는 희소성이 있는 사케는 더 맛있는 것 같다. 닷사이23 같은 고급 사케 대비 1/3도 안되는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함께 했던, 마트표 회도 아주 좋았다. 역시 나가사키는 해산물이 맛있는 곳인 듯하다.




그리고, 아내분께서 드시고 싶어 하셨던, 시소를 넣은 어묵. 시소향이 입안에 꽉 차는 맛이 아주 좋다. 조금 식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리고, 나가사키 명물 하토시. 우리나라에서 먹는 멘보샤와 유사하다. 새우 완자를 식빵으로 감싸서 튀긴 것.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기에 아주 딱이다.


좀 무식하게 보이지만, 마지막 한 잔은 크게 먹었다. 여행 첫날의 마무를 완벽하게 해주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사케와 안주들. 앞으로의 즐거운 나가사키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밤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지역 사케의 맛은 아주 좋았다.
항상 유명한 닷사이나 쿠보타 같은
사케만 찾아 먹다가,
새로운 맛의 사케는 큰 즐거움이 되었다.
앞으로, 히란 사케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사케를 접해보고 싶었던 날.
#일본사케 #니혼슈 #일본주 #히란 #飛鸞 #히란리본 #히란니코마루 #히란클래식 #나가사키히란구입처 #나가사키주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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