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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 고메

[나가사키] 타마츠루미 - 힐튼 나가사키의 고~급 스시 오마카세 瓊鶴海

by gourmet trip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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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부린 사치는 대만족!!
힐튼 나가사키의 레스토랑
타마츠루미의 스시 오마카세
 
 

 


2025년11월1일(토) PM12:30

힐튼 나가사키 일식 레스토랑

 

타마츠루미
瓊鶴海

 

구글맵 ★★★★ 4.7

타베로그 ★★★☆ 3.57


日本料理 瓊鶴海(たまつるみ)

일본 〒850-0058 Nagasaki, Onouemachi, 4−2 Hilton Nagasaki

예약: 인터넷 예약 가능 (예약 필수)

영업시간:

 - 런치 11:30~14:30 (L.O. 14:00)

 - 디너 17:30~22:00 (L.O. 20:00)

휴무일:

 - 스시 : 매주 화요일(명절 제외)

 - 튀김 : 매주 수요일·목요일(명절 제외)

 - 철판구이 : 매주 월요일(명절 제외)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좌석수:

 - 스시 카운터 8석

 - 튀김 카운터 8석

 - 철판구이 카운터 12석

 - 홀 14석

 - 개인실 : 철판구이 반 개인실 6석, 개인실 8석

   ※개인실 추가 요금: 반개인실 ¥3,300 (디너타임 ¥5,000) / 개인실 ¥5,500 (디너타임 ¥10,000)

 

 


   힐튼 나가사키 일식 레스토랑

 

힐튼 나가사키에는 일식 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따로 운영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 이곳은 하나의 레스토랑에서 3가지 파트로 구분을 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시, 튀김은 오마카세 형태로 진행이 되고, 코스 요리인 철판 구이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다. 오늘 간만에 사치를 부려, 호텔에서 오마카세 스시를 즐겨보고자 찾아온 곳.

 

타마츠루미 / 瓊鶴海 

瓊鶴海 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구슬, 두루미 (학), 바다 의미의 한자인데, 일본 사이트를 뒤져봤지만 어떠한 의미인지 설명하는 내용은 없었다. 그냥 멋진 글자들 합쳐 둔 게 아닐까 싶은...

내부는 이런 길쭉한 모양. 스시, 튀김, 철판 요리가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 듯했는데, 내가 먹은 스시 파트는 가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쪽의 모습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가져온 홈페이지 사진들. 스시 파트는 가장 앞쪽에 위치했고, 8명이 앉을 수 있는 카운터 석.

텐푸라 오마세 파트도 8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듯하다. 스시 쪽과 동일한 구조.

직접 눈으로 보진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철판요리 쪽은 살짝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네. 12석이 있다고 한다.

예약 확인을 한 후, 바로 스시 파트 카운터 석으로 안내받았다. 이날 오마카세가 끝날 때까지 카운터석에는 우리밖에 없어서, 직원분들께 너무 집중을 받아 힘들기도 했다.

깔끔한 세팅. 끝이 얇은 젓가락이 아주 마음에 든다. 난 왼손잡이라 젓가락을 사용하기 쉽게 반대 반향으로 바꾸었더니, 이걸 보신 셰프께서 모든 서브를 왼손잡이에게 알맞게 해주셨다. 세심함에 감동.

오늘 오마카세를 진행해 주실 셰프. 본인 소개와 함께 명함까지 건네주셨다.

이 셰프께서 내가 일본어를 조금 한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일본어로 엄청 대화를 시도하셔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잘하는 일본어가 아닌데,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시려고 하니, 부족한 능력으로 따라가기가 좀 벅찼다. 그만큼 손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듯했다.

셰프께서 첫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받은 음료. 아이스 녹차와, 기린 생맥주 한 잔. 호텔이라 가격이 비쌌지만, 힐튼 아너스 회원 25% 할인을 믿고 그냥 주문했다.

 

▶아이스 녹차: 800

▶기린 생맥주: 1,500


   오마카세 즐기기

 

▶ 다이다이(橙) 코스 : 10,000 (1인, 봉사료 13% & 세금 10% 포함)

이제 본격적인 오마카세를 즐기는 시간이 왔다. 이번 나가사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주문한 오마카세는 1만엔 코스로, 전채 요리 이후 8개의 스시가 나오며, 2가지 정도 요리가 추가되는 형태. 물론 디저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 나가사키 제철 애피타이저 (참돔 요리)

불질한 참돔. 뭔가 색다른 기법이 추가된 것이 아닌, 그냥 참돔 그대로의 맛. 대신, 이 참돔이 나가사키현의 고토지방에서 잡은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와사비는 유명한 시즈오카 와사비. 소금은 나가사키의 천일염이라고 했던 듯.

꽃까지 올려진 것이 하나의 예술 작품.

불질된 참돔의 기름기가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한번은 소금에, 한번은 폰즈에 찍어서 맛있게 클리어.

 

▶ 아지 사시미

정갱이 회에 다양한 재료를 더한 요리. 가쓰오부시향이 나는 젤리형 소스에 식초로 마무리를 했다고 한다.

아지 사시미의 붉은빛이 아주 매력적.

한입에 먹기 아까웠지만, 양이 적어서 한입에 먹을 수밖에 없다.

이제 본격적인 스시가 시작되는지 테부키를 가져다주셨다. 테부키를 가져다주신 여직원분은 한국어를 할 수 있어서 의사소통이 편리했다. 한국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 오징어와 성게

첫 스시는 나가사키산 우니를 오징어 위에 턱하니 올려준다. 오징어는 한치에 가까운 맛. 다시마로 만든 소금을 올려서 마무리를 했다고.

스시의 샤리는 살짝 꼬들꼬들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초 맛은 강하지 않은 맛. 오징어에 난 칼집은 예술이다. 우니 맛이 좋고, 콘부 시오는 크게 강한 느낌이 없는 맛이었다. 오징어는 정말 맛있었다. 역시 나가사키는 오징어의 도시다.

 

▶ 마구로 아카미

부드럽고 산미가 좋았던 아카미.

반들반들 빛이 나는 모습


갑자기 새우 자랑을 하시는 셰프님.

나가사키산 새우라고 한다. 아주 튼실해 보이는 녀석.

다음에 나올 스시의 네타라고 설명하시면서, 바로 껍질을 까서 준비해 주신다.

새우가 준비되는 동안 다음 스시를 쥐여준다.

 

▶ 잿방어

잿방어에는 특별히 고마 쇼유(참깨 간장)을 사용했다고 한한다.

참깨의 향이 팍 올라오고, 간파치는 부드럽고 기름졌다. 맛있는 한 점.

 

▶ 새우

좀 전에 보여주셨던 새우의 스시. 크기가 크기 때문에 두개로 잘라서 제공해 주신다고.

이왕 두개로 나눴으니 맛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해 준다. 하나는 스다치 소금으로, 나머지 하나는 간장. 스다치는 감귤류의 과일로 상큼한 맛이 나는 녀석이다.

새우가 완전 달달하다. 그리고 김의 맛과 조화가 아주 좋다. 우리나라에서 새우를 먹을 때 이렇게 김과 함께 주는 경우는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김의 향과 맛이 잘 어울리는 것이 아주 훌륭했다.

 

▶ 킨메다이

금눈돔. 아주 비싼 재료가 나왔다.

껍질 부분을 잘 살려서 아부리를 했다. 엄청 기대를 하고 맛을 봤지만, 분명 맛인긴 한데 덜 기름져서 실망. 조금 더 기름기가 있었으면 분명 훨씬 맛있었을 텐데 아쉽다. 아부리한 껍질의 살짝 씹히는 식감은 좋았다.

 

오도로

참치 대뱃살. 말이 필요 없는 부위.

이렇게 봐서는 별로 기름져 보이지 않았는데 말야,

자세히 보니, 마블링이 어마 무시했다. 씹을수록 산미가 올라와서, 충만했던 기름기를 잠재워 준다. 가장 맛있었던 한 점.

 

▶ 이쿠라

연어알 이쿠라.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이쿠라는 쌓기 힘들어서 군함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간편하게 숟가락에 올려주었다. 아주 훌륭한 서브 방법인 듯. 김과 함께 먹는 이쿠라도 물론 맛있지만, 이쿠라 자체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 방법이 좋을 듯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후쿠오카 텐진의 御on (온) 이라는 캐주얼한 스시집이 있는데 이곳의 모든 스시들이 숟가락에 얹혀 나오는 집이 있었던 기억.

 

유자껍질을 살짝 갈아 올려주신, 홋카이도산 이쿠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

 

▶ 이카 토지(?) 아게

분명히 이렇게 들었는데, 토지 아게라는 요리법을 찾을 수가 없다. 재료를 보면 잘게 간 오징어를 두부안에 넣고 튀겨내어 안가케 소스를 얹은 것 같다. 그럼 토지가 아닌 토후(두부)를 잘못 들었을 수도 있겠다.

두부를 만들 때 위쪽으로 굳어서 생성되는 막으로 만드는 "유바"로 간 오징어를 감싸고 있는 듯하다. 처음 맛보는 형태의 요리라 신기했다. 완전히 일본의 향과 맛이 나는 느낌으로, 카이세키 요리 코스 중 하나를 담당할 듯한 요리였다.

 

▶ 아나고

대마도에서 잡은 아나고라고 한다. 대마도(쓰시마)는 나가사키현에 속해있다. 가능한 대부분의 재료를 모두 나가사키현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

아주 부드럽다. 소스는 강하지 않은 아주 심심한 맛으로 아나고 자체의 맛에 살짝 악센트를 주는 느낌이었다.

 

▶ 붉은 된장국

아주 진한 맛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먹기 힘든 붉은 된장(아카 미소)를 사용했다. 놀랐던 건 안에 들어있는 채소는 가지였는데, 찌지도 데치지도 않은 생가지를 그대로 넣어서 준 것. 생가지는 별다른 맛이 나지 않았다.

 

▶ 네기도로 테마키

마지막은 네기도로. 참치 살을 파와 함께 잘 갈아서 커다란 김 한 장 위에 올려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이런 테마키의 경우, 셰프께서 다 돌돌 많아서 건네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엄청 커다란 김 한 장을 다 사용해서 펼쳐서 주시니 너무나 좋았다. 김의 맛을 온전히 입안에 다 느낄 수 있어서.

DIY로 직접 마키를 돌돌 말아서 크게 만드니 이것 또한 기분이 좋다.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강했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은 훌륭한 마무리였다.


이제는 디저트 타임. 뭐 그냥 차 또는 커피 정도가 나오고 말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전 오산이었다. 무려 3종 세트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 젤리

뭔가 완전히 새롭게 접해 보는 디저트다.

부서진 젤리 같은 것 안에 포도알 하나가 들어가 있는 모습.

포도알은 샤인 머스캣이었고, 부서진 젤리는 과일 배로 만든 젤리라고 한다.

젤리는 그리 달지 않고 받쳐주는 맛이었다면, 샤인 머스캣은 강렬한 단 맛.

 

▶ 모나카

다음 디저트는 모나카. 바삭한 과자 안에 단팥 앙금.

그런데, 열어보니 팥앙금 이외에 뭔가 하나 더 있었다. 이 녹색은 녹차를 응축시켜 팥앙금처럼 만든 녹차 앙금이라고 하면 될까?

다시 합체해서 먹으니, 이외로 달지 않고 팥의 고유의 맛과 녹차의 맛이 잘 어울리는 어른들의 과자였다.

 

▶ 밀크티와 커피

먼저, 내가 주문한 밀크티. 홍차와 우유가 함께 나와서,

합체. 모나카와 잘 어울려서 좋았다.

아내분의 커피.

밀크티와 커피를 마지막으로 훌륭했던 일본의 스시 오마카세가 끝났다. 1시간 동안 멋진 신세계를 경험했던 기억에 남는 날이다.


나가사키의 다양한 재료를

멋들어지게 즐겼던 점심 식사.

 

우리나라에서 경험하지 못하던,

스시와 요리를 즐긴 시간이었다.

 

구글 평점도, 타베로그 평점도 높다.

힐튼 호텔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나가사키에 간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다.



   오늘의 영수증

 

원래 1인당 1만 원엔(봉사료 및 세금 포함)의 코스여서 최소 2만 엔이 나와야 하지만, 힐튼 아너스 멤버 25% 할인을 받아서 맥주와 녹차를 마셨음에도, 16,725엔으로 훌륭한 코스를 즐길 수 있었다. 대만족.


 

타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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