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쇼오켄 2층의 카페
세비리야에서 맛본
카스테라와 밀크셰이크

2025년11월2일(일) PM12:20
카페 세비리야
喫茶 セヴィリヤ
구글맵 ★★★★★ 4.3
타베로그 ★★★★☆ 3.48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당일 예약 불가)
영업시간: 10:00~17:00
휴무일: 매주 화요일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QR 결제 가능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쇼오켄
나가사키의 3대 카스테라는 "후쿠사야 (福砂屋)", "쇼오켄 (松翁軒)", " 분메이도 (文明堂)"를 말한다. 이 중,
쇼와 켄(松翁軒)은 1681년에 후쿠사야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명가. 역시 에도 시대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맛: 단맛이 후쿠사야만큼 강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균형 잡힌 맛이라 평가된다.
- 식감: 후쿠사야와 분메이도의 중간 정도의 질감으로, 촉촉하면서도 섬세하다.
- 특징: 다양한 종류의 카스테라 (예: 초콜릿 맛)를 시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포장도 세련되어 선물용으로 인기.

메가네 바시를 구경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쇼오켄 본점으로 방문한다. 2층에는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아주 분위기가 좋다고.
카페 세비리야 / 喫茶 セヴィリヤ

메가네 바시에서 걸어서 4분이면 도착하는 쇼오켄 본점. 서양식 건물로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1층에는 카스테라를 판매하는 곳으로 되어 있었다. 엄청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

왼쪽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세비리야로 향한다. 올라가는 길에 놓여 있는 푯말을 보니, 카스테라에 딱 맞는 커피 인 세비리야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카페 세비리야는 아주 앤티크 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일본의 감성은 전혀 없이, 유럽의 느낌이 강한 것이 독특했다. 분위기만으로 매력적이다.

한국 관광객들은 여기로 다 몰리는지, 손님의 반은 한국 사람들.


미리 예약도 가능해서 그런지, 예약된 자리도 있었다. 예약은 세비리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방문 30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예약 페이지 링크]


보통은 카스테라 세트 또는 레몬 케이크 세트로 주문해서 먹는다고. 디저트류를 선택한 다음 몇 가지 음료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 형태로 뜨거운 커피, 아이스커피, 칼피스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나가사키의 많은 명물 중, 밀크셰이크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밀크셰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 조합은, 카스테라 세트 하나와 밀크셰이크 하나. 이렇게 주문하면 세비리야의 맛과 쇼오의 맛을 보두 즐겨 볼 수 있다.


쇼오켄 카스테라와 밀크셰이크
우리는 기간 한정 카스테라 세트와 밀크셰이크를 주문했다.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는 먹어봤지만, 쇼오켄의 카스테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나는 밀크셰이크가 가장 기대되었다. 나가사키의 명물이지만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기에.
▶ "계절의 하모니" 카스테라 세트: 1,485엔

이 세트에 포함된 카스테라는 두 종류. 고산 야키 카스텔라(五三焼カステラ)와 시부가와쿠리요세의 말차 카스테라(渋皮栗寄せの抹茶カステラ)

일반 카스테라의 색을 하고 있는 고산 야키 카스텔라(五三焼カステラ). '고산 야키 카스테라'는 만들 때 노른자 대 흰자의 비율을 5:3으로 노른자를 더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카스테라라고 한다. 달걀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스테라.

나머지 하나는 시부가와쿠리요세의 말차 카스테라(渋皮栗寄せの抹茶カステラ). 견과류 과일 밤을 의미하는 한자가 들어가 있어서 밤과 관련된 말차 카스테라인데, 시부가와쿠리요세라는 것은 밤의 속껍질(하얀 부분)까지 포함해서 재료로 사용한 과자나 디저트류에 주로 사용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오쿠야마시 노무라산 향기로운 말차, 껍질째 밤과 검은콩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촉촉한 식감과 포슬포슬 부드러운 밤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고 메뉴 설명에 적혀있었다.

실제로는 아주 달았다. 그것도 많이. 나가사키에 살거나 자주 오는 사람들은 일반 카스테라를 많이 먹어서 이런 독특한 카스테라가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 같은 일반 관광객에게는 보통의 카스테라가 더 나은 듯. 너무 달달한 디저트 빵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 밀크셰이크: 1,100엔
드디어 맛보게 되는 나가사키의 밀크셰이크. 보통의 밀크셰이크와는 꽤 많이 다른 비주얼이다.

일단 색이 하얀색이 아닌 노란색에 가깝다.

그리고, 부드럽게 완전히 갈린 모습이 아니라 얼음덩어리가 그대로 보인다.

맛은 상상하던 밀크셰이크 맛과 다를 바는 없었다. 일본의 우유가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더 진한 맛이 나서, 아이스크림도 진득한 느낌을 받듯이 밀크셰이크도 비슷했다. 조금 더 진득하고 고소한 우유맛이 강한 밀크셰이크. 거기에 얼음이 씹혀 식감은 바삭바삭. 이런 식감 때문에 그런지, 지금까지 먹었던 것은 현대식 밀크셰이크였다면, 이건 1900년대에나 먹었을 것 같은 옛날 느낌의 밀크셰이크다. 기술이 덜 발달되어서 얼음을 곱게 갈 수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 서비스 홍차와 과자
세비리야의 놀라운 점은 바로 모든 손님들에게 무료 서비스 홍차와 과자를 하나씩 제공한다는 것. 알고 가긴 했지만 실제도 받아보니 아주 기분이 좋았다.

홍차도 사실 한 모금으로 끝나는 양이고, 과자도 1인당 한개였지만, 이런 대접을 받고 기분 좋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나.

과자는 일본 전통 과자 인듯 했다. 콩가루가 뭍어 있는 것인지 첫 맛은 고소했지만, 속은 역시 달았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분위기 좋은 쉼터였던,
카페 세비리야.
카스텔라나 밀크셰이크가
엄청난 맛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고풍스럽고 앤티크 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가 함께
여행의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곳.
메가네바시에 간다면,
꼭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Café Sevilla · 3-19 Uonomachi, Nagasaki, 850-0874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 타베로그
kissa seviriya - 시야쿠쇼/카스텔라 | Tabelog
리뷰 666건팔로워 179명 2025/06 방문 1 회 2025/05 방문 2 회 2025/03 방문 1 회 리뷰 더 보기 (115)
tabelog.com
▶ 홈페이지
長崎の松翁軒本店 喫茶セヴィリヤ
長崎市役所新庁舎(長崎市公会堂跡地)の隣、レンガ造りの外観の建物が松翁軒本店。 2階の喫茶「セヴィリヤ」では、異国情緒溢れるお洒落な雰囲気の中でカステラをはじめ、コーヒーや
sevilla.shook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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