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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 고메

[나가사키] 그린테라스 운젠 - 도쿄 긴자급 맛?! 운젠 그린테라스에서 만난 '인생 하야시라이스'의 비밀 グリーンテラス 雲仙

by gourmet trip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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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젠 온천 최고의 웨이팅 맛집.
이곳에서 도쿄 긴자급 하야시라이스의
참맛을 영접하다.

 

 


2025년11월3일(월) PM12:25

 

그린테라스 운젠
グリーンテラス 雲仙

 

구글맵 ★★★★ 4.1

타베로그 ★★★☆ 3.29


그린 테라스 운젠

320 Obamacho Unzen, Unzen, Nagasaki 854-0621 일본

예약: 예약 불가

영업시간: 11:00~15:30

휴무일: 매주 수요일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QR 결제 가능

좌석수: 45석

 

 


   운젠 온천 인기 레스토랑

 

오바마 온천을 거쳐, 운젠 온천을 관광하러 간 날. 사실 오바마 온천에서 스시를 먹을까 했지만, 운젠에 있는 이곳을 알고 나서는 무조건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맛이었지만, 일본에서는 한 번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하야시라이스 전문점이라는 이곳.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일본에서 제대로 된 하야시라이스를 맛보지 못했다면, 현지인들마저 웨이팅하는 이 집이 정답이다.

 

그린테라스 운젠
グリーンテラス 雲仙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외관온천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메뉴! 하지만 여기에는 100년 역사가 숨겨진 운젠 하야스의 비밀이 있다.

 

▶운젠 하야시 雲仙ハヤシ

  • 운젠 온천은 지리적으로 산정산에 위치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평균기온이 20~22도 정도로 시원하다고 한다.
  • 1889년 상하이 영자신문에 소개 된 후 서양인 관광객이 증가하자, 1913년 일본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 등 서양식 시설을 갖추며 국제적인 피서지로 발전했다.
  • 운젠에 피서를 온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카츠동에 데미글라스 소스를 입혀 탄생100년 전통의 서양식 퓨전 요리.

도쿄에 온 듯한 고급스러운 유럽풍 건물널찍한 마당. 음식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긴자급이었다.

내부도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다.

12시 20분경, 한참 점심시간이라 역시 만석이었다.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수를 써두고 바로 옆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시스템.

압도적인 대다수현지 일본인 손님이었다는 점이 이 집의 진짜 맛을 증명한다. 다들 대기를 하면서 메뉴를 고르느라 바쁜 모습.

대표 메뉴는 "운젠 오무 하야시""데미 가츠 하야시 라이스" 이렇게 두 가지. 각 메뉴는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세트는 샐러드와 수프를 각각 또는 두가지 모두 세트 구성을 할 수 있었다. 거기에 커피, 홍차,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중 하나를 골라 음료 세트로도 가능했다.

일부 메뉴는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었다. 거기에 비프스튜도 있고, 하야시 소스가 아닌 카레 소스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도 여럿 있었다. 스튜나 함박도 맛있을 듯했지만, 오늘의 목표는 하야시 라이스였기에 대표 메뉴 두 가지를 주문하기로 했다.


 

   전통의 하야시 라이스

 

딱 10분 정도 대기를 하니, 자리가 나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럭키. 운젠 오무 하야시는 세트로, 데미 가츠 하야시 라이스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려서 15분 정도 후에 받아 볼 수 있었다.


 

▶ 샐러드+수프 세트: 400엔

먼저 나온, 세트로 주문했던 샐러드와 수프 세트. 양이 많지 않았다.

다양한 채소에 토마토 토핑.

소스는 일본식 간장에 올리브유가 들어간 느낌. 채소가 신선해서 좋았다.

걸쭉하지 않은, 수프. 그냥 크림수프인가 했는데...

감자 수프였다. 우유의 풍미에 감자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맛.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였지만 수프에서 나는 감자의 맛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 데미 가츠 하야시 라이스: 1850엔

100년 전 운젠에 피서를 온 외국인들에게 데미그라 소스를 뿌려 제공했다는 가츠동의 맛을 살렸다는 그 메뉴.

하얀 밥 위에는 꽤 큰 크기의 돈가스. 포근히 감싸고 있는 데미그라 소스.

놀라운 건, 큰 덩어리의 소고기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푹 익혀진 듯한 소고기는 아마도 비프스튜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돈가스도 생각보다 두껍고 바삭하게 잘 튀겨진 듯.

진한 데미그라 소스푹신하게 감싼 돈가스! 바삭한 튀김옷두툼한 등심의 식감은 경험해 봐야 할 맛이다.

밥과 함께 먹는 데미그라 소스. 카레와는 달리 매운맛은 하나도 없이, 신 맛이 살짝 올라온다.

갈비 찜처럼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소고기 덩어리! 하야시 소스와의 조화가 완벽했다.


 

▶ 운젠 오무 하야시 : 1800엔

촉촉한 달걀 오믈렛이 눈길을 사로잡던 운젠 오무 하야시.

숨 막히는 비주얼! 촉촉함이 살아있는 폭신끈적한 달걀 오믈렛이 '인생 오무 하야시'의 클라쓰를 보여준다.

데미 가츠 하야시라이스처럼, 여기에도 큰 고기 덩어리들이 한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흰색 줄. 맛만 봐서는 거의 알아채지 못했는데, 메뉴의 설명을 읽어보니 이건 치즈라고 한다.

먼저, 폭신 끈적한 달걀에 소스와 고기 한입. 맛있다.

오믈렛 속 밥은 케첩이 아닌 버터로 볶아 풍미가 깊다. 고소한 버터 볶음밥달걀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볶음밥에는 채소 같은 다른 재료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고소한 맛은 아주 좋았다. 거기에 촉촉 끈적한 오믈렛과 아주 잘 어울린다.


특별한 점심을 먹었던 오늘.

100년을 이어온 운젠 하야시의 맛은 훌륭했다.

 

도쿄 긴자에는 아마도 더 맛있는

하야시 라이스가 있겠지만,

운젠 하야시의 맛은 나에게 오래 기억될 듯.



 

   오늘의 영수증


그린테라스 운젠

오무 하야시 : 1800엔

샐러드 수프 세트 : 400엔

데미가츠 하야시 : 1850엔

 

세금 10% 포함
총 4,050엔



 

타베로그

https://tabelog.com/kr/nagasaki/A4203/A420301/4200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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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log.com

 

 

홈페이지

https://greenterrace-unzen.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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