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맛있는 횟집
간단하게 술 한잔하기에 딱!
맛있는 회는 기본, 친절함까지

2026년1월22일(목) PM8:10
바다 수색대
네이버 방문자 리뷰 14
블로그 리뷰 1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휴무일: 월요일
얼마 되지 않은 동네 횟집
하남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는 회를 먹으러 갈 때는 항상 하남 수산시장으로 방문을 했다. 단골집도 하나 생겨서 주구장창 그 집만 방문을 했었던. 그런데 날씨가 엄청 추워지다 보니, 20분 정도를 걸어서 가야 하는 하남 수산시장이 왠지 멀어 보이고 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마구 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집 근처에 회를 먹을 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 생각난 곳. 작년 여름쯤에 새롭게 오픈한 곳으로 지나다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방문해 보기로 했다.
바다 수색대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바다 수색대. 간판에는 "바다" 회 "수색대"라고 되어 있어서, 바다회수색대가 가게명인줄 알았더니,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그냥 바다수색대였다. 넓지 않고 6개 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동네 횟집이었다.

메뉴는 다양했다. 특히 장어와 육회가 세트로 묶여진 메뉴가 독특하다. 그리고, 겨울 제철 횟감들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동네 장사이다 보니, 점심에는 식사 메뉴도 준비가 되어 있다. 회덮밥이 1만 원 정도니, 주말에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겨울 제철 방어와 참숭어를 먹기로 결정하고, 사장님께 부탁드렸다. 메뉴에 있는 대방어 5만 원짜리에 맞춰서 참숭어로 구성을 살짝 변경해 주시는 형태로 먹기로 합의.
놀라운 서비스와 맛있는 회
잠시 기다리니, 바로 준비가 되는 음식들. 가장 먼저 나온 건 죽. 참기름의 향이 좋았다. 특히 고명으로 올라가있던 묵은지의 맛과 아삭함이 죽과 아주 잘 어울렸다. 맛있는 죽을 먹으니 입맛이 살아나는 느낌. 더 배가 고파진다.
▶ 기본 상차림

두 번째는 직접 바로 부친 전.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기름진 맛과 바삭한 표면이 훌륭.

▶ 서비스 해산물 모둠
서비스 해산물 모둠. 이거 놀랍다. 이 정도로 많은 양을 서비스로 주실 줄이야. 이것만으로도 이 집을 와야 하는 이유가 될 듯.

낙지와 소라. 아주 다 신선하다. 소라는 조금 밍밍한 맛이었지만, 낙지는 쫄깃하게 맛있었다.

멍게도 양이 꽤 된다.

살이 아주 통통하게 올라와 있던 피조개. 정말 꽤 커서 입안에 꽉 차는 느낌.





▶ 대방어+참숭어 (소) : 50,000원
드디어 나온 메인 회. 5만 원짜리 치고는 꽤 푸짐한 양이 아닌가 싶었다. 이것이 동네 가게의 매력이 아닐까?

완벽한 제철을 맞이한 숭어. 참숭어는 보통 밀치라고도 불리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겨울철에는 정말 맛있다. 쫄깃한 식감에 제대로 물오른 기름짐의 조화가 거의 환상적인 수준. 겨울에는 무조건 밀치를 먹어야.

이제 겨울에는 무조건 먹어야 하는 횟감이 되어버린 방어. 뱃살의 모습이 아름다울 정도.

회와 함께 먹으라고 주신, 묵은지와 김. 이 씻은 묵은지가 진짜 맛이었다. 몇 번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

참숭어는 정말 맛있었다.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는데, 거기에 느껴지는 지방의 고소한 맛이 완벽했다. 역시 겨울에는 숭어가 최고.

대방어도 고소하고 기름짐이 좋을 수밖에. 하지만, 조금 물렁한 느낌의 식감이 살짝 마이너스. 하지만 비리지도 않고 맛 자체는 훌륭했다.

▶ 마무리 서더리탕
열심히 회를 다 먹어 갈 때쯤, 주문한 서더리탕. 8천 원에 이런 비주얼과 양이라니 놀라운 수밖에 없다. 역시 동네 횟집의 위력인 듯.

저렴하다 보니 자연스레 주문을 해버린, 라면 사리. 그리고 밥 한 공기. 맵지 않고 깊은 육수 맛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서더리탕. 근래에 먹은 매운탕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은 시간이었다.
동네에서 가볍게 갈만한 횟집이다.
사장님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던.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 해산물 모둠도 훌륭하다.
아마 자주 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곳이다.
#하남맛집 #미사맛집 #하남횟집 #미사횟집 #바다수색대 #하남방어맛집 #미사방어회 #참숭어맛집 #미사강변도시맛집 #하남가성비횟집 #내돈내산 #동네맛집
'고메 > 한국 고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 - 19년 만의 재방문,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 "분명 예전보다 더 맛있어졌다" (0) | 2026.01.30 |
|---|---|
| [하남 미사] 스시현 - 이 가격에 뱃살 서비스까지? 사케 히란과 함께하는 단골이 전하는 가성비 끝판왕 후기 (1) | 2026.01.15 |
| [고덕] 올웨이즈 샤브 강동직영점 - 가족 외식 끝판왕 샤브뷔페? 올웨이즈샤브 강동 주말 웨이팅 및 메뉴 (1) | 2026.01.08 |
| [남양주 다산] 텍사스 로드하우스 -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스테이크가 맛있는 텍사스로드하우스 메뉴 추천 (1) | 2025.12.26 |
| [하남 미사] 정온 - 기대 없이 갔다 놀란 '정온', 통영 굴이 쏟아지는 굴짬뽕과 불맛 간짜장 후기 (1) | 2025.12.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