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코쿠라역에서 JR히로시마역까지
길지 않은 신칸센 탑승기
그린샤와 흡연실
2023년3월24일(금)PM3:39
JR 코쿠라역 → JR 히로시마역
JR 신칸센 사쿠라 558호 신오사카행
JR新幹線さくら558号・新大阪行
내점수 ★★★★★ 4.5
53분만에 가는 신칸센 여행
오늘은 코쿠라에서 히로시마까지의 신칸센 여행이다. JR 전역 패스를 사용하였고, 그린샤를 이용한다. 213.5km의 짧은 거리라 53분이면 간다. 고속열차가 빠르긴 빠르다.
JR 코쿠라역에는 볼거리가 하나 있다. 캡틴 하록, 은하철도 999의 주인공들의 동상이 있다는 것. 이 작품들의 작가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고향은 아니지만 고쿠라에서 도쿄에 가기 전까지 살았다고 한다. 철이의 동상은 뭔가 우울함이 가득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신칸센 사쿠라 558호
사쿠라 558호가 들어오고 있다. 3시35분 시간은 칼이다 칼.
이번에도 역시 그린샤이다. 많은 사람들이 승차한다. 서양인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좌석에 붙어 있는 객차 안내도를 보니, 바로 옆에 흡연실이 있다. 이렇게 완벽하게 안내해주는 것은 상당히 편리하다.
언제나 고마운 넓은 좌석. 하지만 조금 연식이 느껴지는 내부이다.
살짝 방문해본 흡연실. 나중에 보니, 거의 이 사쿠라 열차에만 흡연실이 있었다.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된 열차에는 흡연실이 있고, 최신 열차들에는 없는 트랜드.
JR 히로시마역
정시 4시32분에 히로시마역에 도착했다. 5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히로시마역에 내려서 두가지에 너무 놀랐다. 한가지는 서양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업무로 온 사람들 같지는 않았다. 많은 수들이 배낭을 메고 있었고 단체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으나 히로시마에는 서양인들이 엄청나게 여행을 많이 오고 있었다. 다른 한가지는 역에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다. 물론 금요일이긴 했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였다.
다음 여행지로 가는 신칸센 지정석을 예약하고자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미야지마로 갈때 예약을 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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