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JR하코다테역에서
도쿄 JR하마마츠초역까지
883km 일본 기차 여행
2023년4월5일(수)AM10:53
JR하코다테역 → JR하마쓰초역
JR 신칸센 하야부사 22호 도쿄행
JR 신칸센 코마치 24호 도쿄행
JR 新幹線はやぶさ22号・東京行
JR 新幹線こまち24号・東京行
내점수 ★★★★★ 4.5
여행 중 최장거리의 이동
오늘은 하코다테에서 도쿄까지의 어마어마한 이동의 날이다. 열차 탑승 시간만으로도 4시간 29분. 거리는 무려 883.5km 이다. 거의 일본의 반을 종단하는 여행. 중간에 모리오카에는 잠시 내려 점심을 먹기로 했다. 중간에 내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JR패스의 장점이다.
JR 모리오카역까지
하코다테역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재래선을 타고 이동한 후, 다시 하야부사 신칸센을 탄다.
하야부사 22호 도쿄행. 9호차 그린샤에 탑승한다.
신칸센의 마지막역인 신하코다테 호쿠토역. 그래서 아무도 타지 않은 열차에 탑승하게 되었다.
좌석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등받이와 다리받이도 움직일 수 있다.
2시간 10분만에 도착한 모리오카역. 이제 나는 모리오카 명물인 모리오카 냉면을 먹으러 이동한다. 재일교포께서 운영중인 뿅뿅샤 모리오카 냉면의 광고가 붙어있다.
모리오카 냉면을 먹으러 간, 다이도우엔. 단 1시간만 모리오카에 머물렀고, 냉면을 먹고 다시 바로 도쿄로 출발하기로 한다. 모리오카역 밖으로는 단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은 모리오카 체류기.
하야부사와 코마치의 합체 모습
모리오카역에서는 신칸센 하야부사와 코마치가 합체하여 도쿄로 향한다. 하코다테에서 온 하야부사와, 니이가타에서 온 코마치 열차가 모리오카역에서 만나, 하나로 결합하여 한 번에 도쿄까지 가는 것이다.
정차해 있는 하야부사로 코마치가 입을 열고 들어오고 있다. 그러고는 두대의 신칸센이 하나로 합쳐지는 진귀한 광경.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사진을 찍고 있다. 관심 있게 구경하는 사람들 중에는 특히 어린이들이 많다.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한 날이다.
신칸센 코마치 24호
모리오카에서 신칸센을 갈아타면서 코마치를 타보게 되었다. 코마치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보는 신칸센.
코마치의 내부는 하야부사보다 더 깨끗했다. 아마도 제작연도가 훨씬 최근의 차량인듯했다.
좌석도 천커버가 아닌 인조가죽류의 형태로 되어 있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다.
등받이와 다리받침은 당연히 원하는 형태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
갑자기 나타나신 매점 카트 점원분. 이제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카트다.
차량 시설 안내.
코마치를 타고 도쿄역으로 오면서 측정한 속도. 320km/h 까지 나왔다.
도쿄에 도착하여 하마마쓰초로
다시 2시간 20분을 달려, 도쿄역에 도착했다. 도쿄역은 여전히 복잡하고 정신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빠르게 하마마쓰초로 이동을 했다. 그래서 도쿄역이나 기타 사진은 없다. 하마마쓰초역에 내렸을 때에도 너무 복잡하여 정신이 없는 상태였기에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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